[ET 서베이]“윈도8 탑재 스마트PC 사겠다” 55.3%





윈도8 출시로 스마트PC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운용체계(OS)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소비자 반응이 호의적이어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MS가 윈도8에서 기존에 없던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면서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패드(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서울마케팅리서치(SMR)가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윈도8를 탑재한 스마트PC(울트라북, 태블릿PC 등)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로 답한 비율이 55.3%에 달했다. `OS가 스마트PC 구매에 중요하다`는 응답도 58.5%나 돼 스마트PC 구매 결정에 OS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응답은 28.9%에 불과했다. 업그레이드 시 호환성 문제(48.4%)와 PC 사양과의 충돌(34.1%)을 가장 우려했다. 윈도8 출시로 스마트PC는 물론이고 기존 PC 시장에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PC 간의 호환성 문제와 새롭게 선보인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MS의 윈도8는 모바일 OS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기존 윈도 포맷을 버리면서 새로운 OS로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복안이다. PC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구글에 맞서 구글이 자랑하는 모바일 OS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윈도8 출시가 PC 시장에서 MS의 입지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환 ETRC 연구기자 ih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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